top of page


창사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정부는 창사지역에서 선전활동과 독립운동 정당들의 통합을 위해 노력했다.
김구와 이동녕이 이끄는 한국국민당과 조소앙·홍진 등이 간부로 있는 재건 한국독립당, 그리고 지청천·최동오의 조선혁명당의 민족주의 정당의 통합운동이 바로 그것이다. 3당의 통합 노력이 진전됨에 따라 1938년 5월 창사 남목청에서 김구와 지청천·현익철·유동열 등이 회합하여 통일 문제를 논의하였다.
%20(9).jpg)

남목청에서 회의가 열리게 되었다. 남목청에서 통합을 논의하던 중 이른바 ‘남목청 사건’이 발생하였다.
회의장에 조선혁명당 간부 출신 이운한이 난입하여 김구를 비롯한 현익철·유동열·지청천 등에게 총을 발사한 것이다. 총격으로 김구와 유동열·지청천은 총상을 입었고, 현익철은 사망하고 말았다.
이 사건은 단순히 한인 내부의 갈등이 아니었다. 여기에는 일제의 공작이 있었다. 일본총영사관 경찰부에서 박창세를 회유·매수하여 이운한을 통해 김구암살 공작을 추진한 것이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창사활동구지’ 기념관 건물은 2007년 창사시 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었고, 2009년 복원·개관하였다.


bottom of page